여행

북인도 여행 2

수부티의 여행기 2021. 2. 17. 07:58

호텔은 와이파이가 거의 되지 않아요.
오늘이 일요일이죠.
가이드도 인도 사람이고
음식도 모두 인도식 요리에요.
김치같은 건 없구요.
호텔엔 촛불을 켜면 향기나는 그런 냄새가 복도에도 방에도 나고요.
인도에는 한국교민이 별로 살지 않나봐요.
인도의 대도시는 거의 교통지옥이에요.

 


좁은 도로에 끼어들기 추월 과속을 하고 안전거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
마치 영화 속의 추격씬 같이 운전해요.
어제는 인도의 자이푸르 라는 도시의 나하가라성에 가서 일몰을 감상하고 밤에 성을 둘러 보았어요.


동래 산성 올라가는 산길 도로처럼 꼬불꼬불 좁은 도로에 도로 옆은 낭떠러지 인데 집프차로 과속하면서 올라가더군요.
일몰이 거의 끝날 무릅 도착해서 맥주 한잔 마셨어요.
밤의 나하가르 성은 마침 보름달이 떠 있어서 운치가 있고 좋았어요.

 
나하가르성과 보름달
아름다운 왕궁을 장식한 반짝이는 내벽과 천장을 장식한 타일.
보름달이 떠오를때만 하는 인도 전통 춤과 음악 공연
멋진 성의 내부를 둘러보았답니다.
우리 일행 12명과 가이드를 태운 인도 여행 버스는 부산 산복도로를 운행하는 마을 버스와 비슷해요.
덜컹대며 달리는 버스를 온종일 타야 해요.
오늘도 270km를 가야 타지마할이 있는 도시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아그라에 도착한다네요.

타지마할


돈주고 스스로 사서 하는 고생이 어쩌면 여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새로운 곳을 향해 떠날수 있는 마음이
곧 용기라고 저는 생각해요.
인생이 어쩌면 끝없이 이어지는 여행이고
살아있는 동안 한정된 시간을 자기자신이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보고 사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깊이 생각하면서 진실되게 살아가는 사람은 돈이 들고 몸이 피곤해도 이세상이라는 더없이 넓은 인생의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하고 감동적인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삶을 살려고 노력해요.


영화의 주인공은 항상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의 연기를 펼치는 러브스토리 주인공이죠.
우리네 인생은 영원한 시간 속에서
모든 것은 허무하게 사라지겠죠.
그렇지만 내가 지구별에서 당신을 만나서 손을 잡고
춤을 추고 노래하고
웃고 울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 깊이 사랑했던
우리네 인생,
"추억" 만은 영원히 남아 있겠죠.
밤하늘 별들처럼 말입니다.
시간은 내 몸에서 빠져나가는 생명의 세포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유연하게 즐기면서 살아야 겠죠.
실크로드 중국을 지나 히말라야를 넘어서 북인도 자이푸르에서
아침편지를 뛰움니다.
우리네 인생
그 푸른 바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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